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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이케아는 가구 넘어짐을 예방하는 안전잠금장치 기술에 대해 '특허권 비행사 서약'(Patent Pledge)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특허권 비행사 서약은 다른 업체가 서약에 명시된 요구 사항을 준수하면서 특허로 보호되는 기술을 사용할 경우 특허 소유자가 특허 침해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거나 손해배상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약속이다.
이케아의 안전잠금장치는 서랍장을 벽에 고정해야만 잠금 해제 장치가 작동해 여러 개의 서랍이 동시에 열리도록 한 기술이다. 서랍장을 벽에 고정하지 않을 경우에는 한 번에 제한된 수의 서랍만 열리도록 설계됐다.
이케아는 이번 서약으로 업계에서 안전잠금장치 기술을 채택하는 사례가 늘어 가구 넘어짐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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