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아이 눈높이에 맞춘 과학 애니메이션 'KAIST와 함께하는 마음의 소리, 어린이 과학 모험 시리즈'를 제작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시리즈는 자녀의 과학 교육에 관심이 높아졌지만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해하는 학부모들과, 쉽고 재미있게 과학 개념을 익히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과학 상식이 부족한 캐릭터들이 KAIST 선생님을 만나 세상 속 과학 이야기를 배우는 내용으로, 다음 달부터 B tv ZEM(잼)을 통해 총 7편이 차례로 공개된다.
특히 올해 5월 누리호 3차 발사 때 탑재된 차세대 소형위성 2호를 개발한 KAIST 인공위성연구소장 한재흥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애니메이션에서도 인공위성연구소장 캐릭터로 참여하고, 감수도 맡았다.
이균민 KAIST 대외부총장은 "우리나라는 과학 교육이 부족해 어릴 때부터 물리나 우주과학에 꾸준히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과학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어린이 애니메이션 경제 편, 환경 편, 과학 편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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