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한·일 공동 벤처투자 펀드 조성…450억원 규모

입력 2023-10-05 11:00  

신한금융, 한·일 공동 벤처투자 펀드 조성…450억원 규모
일본 금융사들과 '신한·GB 퓨처플로우 펀드' 출범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일본 금융사들과 함께 45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마련해 한국과 일본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투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4일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산업진흥센터에서 '신한·GB 퓨처플로우(FutureFlow) 펀드' 출범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50억엔(약 450억원) 규모의 이 펀드는 신한금융그룹 자회사 신한벤처투자와 일본 벤처캐피탈(VC) 기업 글로벌브레인이 공동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 김명희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토미야 세이이치로 SBJ 사장,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사장, 노베타 사토루 키라보시은행 전무를 비롯해 양국 금융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축사에서 "이 펀드는 최초의 한·일 공동 벤처 투자 펀드이자 민간 금융권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두 나라 금융 협력의 좋은 사례"라며 "펀드 조성을 계기로 양국 민간 금융권의 협력이 더 많은 분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현 사장은 "다방면에서 재개되는 양국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벤처캐피탈로서 노력해왔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hk99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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