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본격적인 강세장은 내년 2분기 재개 전망"

입력 2023-10-05 16:40  

하이투자증권 "본격적인 강세장은 내년 2분기 재개 전망"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5일 국내 주식시장의 조정 국면이 마무리되고 상승장이 본격화되려면 내년 2분기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6월 중순 이후 코스피 지수는 250포인트나 하락했고 조정 기간도 4개월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지고 금리 인하가 가시화되어야 본격적인 상승장이 찾아올 텐데 이는 내년 2분기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최근 증시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부각된 미국 금리와 관련해선 "기준금리 인상이 사실상 끝나 단기금리는 움직이지 않고 문제는 장기금리"라며 "장기금리 상승을 경고한 빌 에크먼조차 미국 경기는 하강을 시작했고 10년 금리도 일단 5% 내외에서 멈출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장기금리는 재정 문제를 넘어가야 하나 경기 하강에 따라 하락 안정될 가능성 크다"며 "반면 하드랜딩(경착륙) 가능성은 증시에 악재"라고 덧붙였다. 미국 재정 문제는 정치 상황과 얽혀 11월 중순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높은 금리와 경기 하강 가능성에도 나스닥 기술주는 건재하다"며 "기술주마저 실적 우려로 추가 조정을 받는다면 그때부터는 국내 주식 매수를 좀 편하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abullapi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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