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전국 우수 전통시장이 참가하는 전통시장 관련 최대 규모 행사인 '2023 전국우수시장박람회, K-마켓 페어' 개막식이 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렸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우수 전통시장의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로 올해는 '다시 시장! 내 삶 속의 시장'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최됐다.
개막식에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포상 등 정부 포상 23점이 수여됐다.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전통시장의 경영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시장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24시간, 365일 내내 상인회 사무실을 운영하며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추귀성 전국상인연합회 서울지회장은 종로 광장시장 연합회 회장직을 겸하며 전통시장의 자율 방역 활동에 앞장서 코로나 조기 극복에 기여했고 많은 고객 유치로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개막식에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고리 대출을 저리 정책자금으로 대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근로자와 동일한 실업급여 등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고용보험료 지원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