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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연방 의원 2명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했을 때 현지에 있다가 긴급하게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댄 골드먼 하원의원(공화·뉴욕)과 가족은 하마스의 공격이 시작됐을 때 '바르 미츠바'(유대인 성인식)를 위해 이스라엘에 있었다고 골드먼 의원 대변인이 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전했다.
이들은 8일 아침 일찍 뉴욕으로 떠날 때까지 하마스의 로켓 공격을 피해 호텔 내 계단에 피해 있었다고 골드먼 의원 측은 전했다고 의회 전문매체 더힐 등이 보도했다.
골드먼 의원 측은 대피를 지원해준 국무부와 이스라엘 당국에 사의를 표했다.
골드먼 의원은 엑스(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정상화해 이스라엘 방어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코리 부커 상원의원(민주·뉴저지)은 강연 등의 일정차 의원실 직원들과 함께 6일 이스라엘을 방문했으며 하마스 공격이 있던 7일에는 예루살렘에 머물고 있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이 보도했다.
이들은 공격이 시작되자 대피한 뒤 이날 이스라엘을 떠났다고 부커 의원 측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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