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GS25는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화물을 보내고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접수, 배송, 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 자체 물류 배송망·인프라를 통해 이뤄져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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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경우 그동안 섬 안에서만 반값택배 서비스가 가능했으나 많은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제주-내륙 간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GS25는 설명했다.
다만, 기존의 반값택배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중량이 5㎏을 초과하거나 가로·세로·높이의 합이 80㎝를 넘는 부피의 상품, 물품가액 50만원을 초과하는 상품, 변질 우려가 있는 식품류 등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 특산물인 감귤은 반값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배송 기간은 접수일 포함해 5∼7일 이내다. 기상 악화로 선박 운행이 어려우면 배송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GS25 관계자는 "제주도와 내륙 간 반값택배 서비스 개설로 제주도민을 비롯해 많은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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