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국부펀드, SK플라즈마 현지 혈액제 사업 2대 주주로

입력 2023-10-10 09:19  

인니 국부펀드, SK플라즈마 현지 혈액제 사업 2대 주주로
최대 5천만 달러 투자…2025년 완공 목표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INA)와 인도네시아 현지에 혈액제제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SK플라즈마는 INA와 혈액제제 공장 건설 프로젝트 방향과 거래 조건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INA는 인도네시아 인프라 확충과 경제 발전 기여를 목표로 직접 투자와 해외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라고 SK 측은 설명했다.
이번 합의로 INA는 혈액제제 프로젝트에 최대 5천만 달러(약 669억원)을 투자하고 2대 주주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혈액제제는 혈액을 원료로 한 의약품으로 과다 출혈에 따른 쇼크, 선천성 면역 결핍 질환, 혈우병 등 다양한 분야의 필수 치료제로 사용된다.
SK플라즈마는 지난 3월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혈장 분획 공장 건설을 승인받았으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승주 대표는 "인도네시아 정부 지원과 INA의 참여로 혈액제제 공장 건설 속도가 가속화할 것"이라며 "연내 양국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현지 착공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uns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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