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반도체 공정장비 업체인 아이엠티 주가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10일 장 초반 공모가의 약 1.6배 수준으로 형성됐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아이엠티는 공모가(1만4천원) 대비 62.50% 오른 2만2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0년 설립된 아이엠티는 반도체 공정장비 전문 기업으로 레이저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건식 세정 장비 등이 주력 제품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7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500∼1만2천원)의 상단을 초과한 1만4천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49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조3천703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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