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KT[030200]는 기업 구내망 품질 문제를 쉽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DX 케어' 설루션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술을 바탕으로 회선, 서버, 무선중계기(AP) 등 망 구성 요소에 발생하는 트래픽 및 부하를 초 단위로 분석한다.
회사는 설루션을 활용하면 문제 원인부터 망 증설이나 장비 재배치 등 해결 방안까지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KT는 구독형 서비스로 설루션을 제공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원활하게 디지털전환(DX)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상무)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전환 환경에 맞춰 네트워크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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