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메디슨은 에티오피아 산부인과 의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진단기술 숙련 의료진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메디슨의 최신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한 이번 교육은 국제 의료 자선 단체 태아의학재단(FMF)이 주최하고 에티오피아 보건부가 주관했다.
교육은 태아 발달상태를 측정하는 초음파 스캔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삼성메디슨은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진단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소노싱크' 기술을 활용해 교육을 지원했다.
FMF는 전체 임산부 사망자의 약 70%를 차지하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중·저소득국 산모 사망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메디슨은 "중·저소득국에서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에 숙련된 의료진을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FMF와 긴밀히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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