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KG모빌리티[003620]는 곽재선 회장이 KGM커머셜(옛 에디슨모터스)의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곽 회장은 지난 6일 KGM커머셜 함양공장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다면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는 물론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G모빌리티는 KGM커머셜의 제품 라인업 확대,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협업 강화, 수익성 개선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등으로 조기에 경영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발전시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KG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에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조직을 정비하는 등 인수를 위한 사전작업을 벌인 끝에 지난 9월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으며 인수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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