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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주세르비아 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제4회 세르비아 한국영화제가 11일(현지시간)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 있는 키노테카영화관에서 개막했다.
영화제에선 영화진흥위원회의 후원으로 개막작 '관상'을 비롯해 '덕구', '택시운전사', '찬실이는 복도 많지', '럭키',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변산' 등 한국영화 총 7편이 다음 달 9일까지 3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에딘 제를레크 균형지역개발 담당 장관, 다니엘라 바누쉬치 문화부 차관보, 라울 바르톨로메 몰리나 주세르비아 스페인 대사 등 세르비아 고위 인사와 외교단, 동포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재웅 대사는 개막식 축사에서 "세르비아 국민에게 한국 영화를 소개할 귀중한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영화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한국과 세르비아 국민들 간 상호 이해가 높아지고 다방면의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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