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IBK투자증권은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높였다.
김운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하이엔드 D램 시장에서 시장 우위 입지를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쟁사와 차별화된 제품 믹스와 평균판매단가(ASP) 움직임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이 8조6천억원으로 2분기보다 17.8% 늘고 영업적자가 1조3천억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현 수준 주가는 단기 모멘텀은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판단하고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적 개선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상당 기간 조정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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