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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전날 캐나다 밴쿠버 터미널 시티 클럽에서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정부 및 밴쿠버 세계무역센터 등과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서부 캐나다 지역 통상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자그럽 브라 BC주 통상장관과 조이스 탕 밴쿠버 세계무역센터 이사 등 서부 캐나다 지역 주요 인사와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해 '한-캐 경제 협력 증진'을 주제로 한국과 서부 캐나다 지역 간 통상 투자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또 한-캐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유망 교역 품목과 수출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고, 통관 원활화와 규제 완화 등 교역 확대를 위한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견종호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BC주의 4대 교역 파트너로 서부 캐나다와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며 "수교 60주년을 맞아 석탄·LNG 등 에너지와 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를 중심으로 서부 캐나다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올해 한-캐 수교 60주년을 맞아 지난 7월에는 인천시립무용단 초청 공연을, 9월에는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과 인도·태평양 전략 세미나 등을 개최한 바 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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