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 30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공식 출범에 앞서 해당 플랫폼의 기능을 점검하기 위한 파일럿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진행되는 파일럿 사업에는 도매시장, 공판장, 중소형 마트 등 268곳이 참여한다.
파일럿 사업에서 각 업체는 온라인도매시장 플랫폼을 통해 35개 청과물과 계란, 쌀 등의 품목을 거래한다.
농식품부는 파일럿 사업을 통해 거래 방법, 정산 체계, 물류 서비스 등을 점검한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유통단계를 줄이고 유통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앞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전국 단위로 농산물을 거래할 수 있다.
시장 개설과 운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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