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화로보틱스는 푸드테크 로봇 기업인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웨이브)와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으로 주방 자동화를 위한 공동 사업 모델 수립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화로보틱스는 로봇 설계와 제작, 제어 및 안전 기술을 지원하고, 웨이브는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설계와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을 맡는다.
㈜한화 모멘텀 부문에서 분사해 지난 4일 출범한 한화로보틱스는 고객 대상 서비스 로봇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푸드테크 기술을 강화해 공동 사업 참여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장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은 "로봇을 활용한 푸드테크 발전은 식음료업계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러 방면에서 상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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