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중동 확전 우려에 상승…장 초반 1,350원대

입력 2023-10-16 09:18  

원/달러 환율, 중동 확전 우려에 상승…장 초반 1,350원대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16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2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350.8원이다.
환율은 전장보다 2.5원 오른 1,352.5원에 개장한 뒤 1,350원대 초반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한 데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도 확대되면서 유가가 상승한 영향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은 확전 위기로 치닫는 분위기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근거지인 가자지구에 지상전 강행을 예고했으며, 이란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계속할 경우 전쟁범죄를 명분으로 개입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다만 1,350원대에서의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과 당국 개입 경계감은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29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1.59원)에서 2.70원 올랐다.
s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