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두산로보틱스[454910]는 16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치킨로봇 솔루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로보틱스는 교촌치킨 레시피 전용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공급하고, 교촌은 치킨 튀김 과정에 이 시스템을 상용화해 매장 운영 효율성에 나선다.
양사는 또 이달 내 교촌에프앤비 경기도 오산 본사에 협동로봇 1호기 시스템을 설치한 뒤 전국 매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로봇 시스템은 튀김 바스켓 6개를 동시에 운영해 시간당 최대 치킨 24마리를 튀길 수 있다고 두산로보틱스는 설명했다.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인 두산로보틱스는 튀김은 물론 면, 단체급식, 아이스크림 등 서비스 로봇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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