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 격화에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금 관련 상품이 16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ACE KRX 금 현물'은 전 거래일 대비 2.27% 오른 1만1천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상품은 한국거래소(KRX)가 발표하는 KRX 금 현물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KODEX 골드선물(H)'은 2.55% 오른 1만2천275원에,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H)'는 5.00% 오른 1만5천635원에, 'TIGER 골드선물(H)'은 2.54% 오른 1만3천125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격화하면서 안전 자산인 금 관련 상품이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13일(현지시간) 온스당 3.11% 오른 1천941.5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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