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전 세계 디지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유엔 글로벌디지털컴팩트(GDC) 아태지역 의견수렴회의'가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글로벌 디지털 및 데이터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행정안전부,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유엔 사무총장 기술 특사실과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아태 지역 디지털 분야 정부 인사를 비롯해 국제기구, 기업,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글로벌 디지털 및 데이터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회의에서는 내년 9월 유엔에서 채택돼 GDC 문안에 담길 디지털 협력의 원칙·목적·행동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실장이 개회사를 한다.
이은 아만딥 길 유엔 사무총장 기술특사와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나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 사무총장은 축사에 나선다.
이밖에 디지털 시대 국제협력과 인권 증진 방안과 디지털 공공재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의도 진행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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