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GS25는 편의점 업계에서 처음으로 캔에 담긴 케이크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편의점 냉장 디저트류 매출이 갈수록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GS25가 출시하는 제품은 빌리엔젤허니밀크케이크와 빌리엔젤다크초코케이크 등 2종으로 투명한 음료 캔에 내용물이 담겨있어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주로 유명 수제 케이크 전문점에서 많이 판매되는 캔 케이크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2030 세대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편의점에서는 취급하기 어려웠지만 GS25는 케이크 전문점 빌리엔젤과 하루 최대 2만개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제조 공정을 최적화했다.
GS25는 또 휴대성이 높은 캔 케이크의 특성을 고려해 각종 행사에서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사전 예약을 통한 대량 주문이 가능하도록 제조사와 추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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