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코오롱플라스틱은 오는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 2023'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지속가능성'을 핵심 콘셉트로 전시 부스를 구성하고 친환경 원료·공법 적용 소재, 의료용 전용소재, 탄소섬유 복합소재 등의 플라스틱 제품을 선보인다.
화석연료 대신 생물이나 유기성 폐자원 유래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바이오 폴리옥시메틸렌(POM),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E-POM, 폐어망 등 해양 폐기물에서 추출한 친환경 컴파운드 제품 등이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된다.
기존 연료와 친환경 연료로 만든 소재를 고객이 직접 비교 체험하는 공간도 운영한다.
허성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 파트너십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고부가 제품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신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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