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현대차·기아는 대구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대표 친환경 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외 171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315㎡, 기아는 270㎡ 규모의 전시 공간을 각각 마련했다.
현대차는 이 공간에 첨단 자동화 기술로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전기차 아이오닉5N을 비롯해 아이오닉 6,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전시한다.
아이오닉 6 시승 프로그램과 차량 배터리 전력을 외부에 공급할 수 있는 현대차의 V2L 기술을 이용한 캠핑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기아는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의 EV9 GT 라인과 고성능 전기차 EV6 GT, 레이 EV 등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인다.
또한 EV 모빌리티에 대한 궁금증을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EV A to Z'와 EV9 GT 라인 차량 시승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다양한 전기차 전시와 체험 이벤트를 통해 미래 비전을 지속해서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시 공동주최로 전기차와 배터리 등 모빌리티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며 이날부터 2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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