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LG유플러스[032640]와 국민대 '암호 최적화 및 암호응용 연구실'이 19일 국내 최대 암호 기술 시상식인 2023 국가암호공모전에서 양자 내성 암호 기술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가정보원이 후원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최하는 이 시상식에서 LG유플러스는 올해 신설된 '한국형 양자 내성 암호(KpqC) 알고리즘에 대한 안정성 및 효율성 분석' 분야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와 국민대 연구실이 수상한 기술은 양측이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KpqC 알고리즘에 대한 성능과 안정성을 종합 평가 기술'이다.
양자 내성 암호 알고리즘을 연구하는 기업과 기관들은 LG유플러스와 국민대가 개발한 KpqC 분석 기술을 활용해 알고리즘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상대적인 약점을 보완하거나 강점을 더욱 강화하는 등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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