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디지털 암 진단 기업 젠큐릭스[22900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궁내막암 돌연변이 검사 기기 '드롭플렉스 POLE 뮤테이션 테스트'의 제조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디지털 유전자 증폭(PCR) 기술을 활용해 자궁내막암 환자의 POLE 유전자를 분석, 돌연변이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염기 서열 분석 방법보다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진단이 가능하다고 젠큐릭스는 설명했다.
젠큐릭스는 앞서 지난 8월에 이 제품을 인도 국립암센터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박현욱 젠큐릭스 부사장은 "기존 방식보다 훨씬 경제적이고 편리하면서도 정확하게 POLE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는 젠큐릭스만의 독창적인 제품"이라며 "자궁내막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POLE 검사의 가치와 활용도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 시장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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