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러 무기 거래의 책임 묻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할 것"

입력 2023-10-20 03:51  

美 "북러 무기 거래의 책임 묻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할 것"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정부는 19일(현지시간)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와 관련, 책임을 묻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러시아는 각종 제재와 수출 통제로 인해 북한과 같은 나라로부터 무기 공급을 타진하고 있다"며 "우리가 이미 정보를 공개했다시피 북한의 무기가 러시아로 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이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며,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러 대변인은 중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의 중재 역할을 자임한 데 대해선 "이번 사태의 선동자는 하마스이며, 지금 필요한 것은 하마스와의 중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중국은 역내 몇몇 나라들과 연계선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이 만약 확전을 막기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다면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밀러 대변인은 "그러나 이 같은 우리의 목적이 중국의 제안에 부합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kyungh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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