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닥 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을 앞둔 유투바이오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3천300∼3천900원) 상단을 초과한 4천400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총 1천792개의 기관이 참여해 1천27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약 49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494억원 수준이다.
2009년 설립된 유투바이오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체외진단 서비스, 건강검진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고도화와 북미 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유투바이오는 오는 23∼24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다음 달 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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