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신약개발 인공지능(AI) 경진대회 대상 수상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 'datu'팀(중앙대·아주대)을,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suleezard'팀(성균관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AI 신약 개발 분야 아이디어 발굴과 인재 확보를 목표로 열렸으며, 한국화합물은행 데이터를 활용한 '화합물 대사 안정성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8월 7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된 대회에는 총 1천254팀이 참여했으며, 각 팀은 AI 모델을 개발하고 실시간으로 점수를 확인하며 경쟁했다.
이후 상위 9개 팀에 대해 13일 2차 발표평가를 진행해 5팀을 선정했으며, 대상 외 우수상은 ▲ 실력으로말해(광주과학기술원) ▲ 약과도넛(HITS) ▲ 다이머(스탠다임) 팀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일 열리는 'AI 파마 코리아 2023 콘퍼런스'와 9일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빅데이터·인공지능 융합 첨단바이오 심포지엄'에서 열린다. 대상에는 1천만원, 우수상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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