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극동유화[014530] 등 정유주가 24일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극동유화는 전 거래일 대비 6.36% 내린 3천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쓰오일(S-Oil[010950])과 SK이노베이션[096770]도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58%, 2.07%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흥구석유[024060]와 중앙에너비스[000440]도 전 거래일 대비 각각 7.97%, 6.52% 내리고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 억제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전날 2% 넘게 하락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2.33달러(2.5%) 하락한 89.83달러에,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배럴당 2.59달러(2.9%) 하락한 85.49달러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달 초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전날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이집트와 카타르의 중재에 따라 여성 민간인 포로 2명을 석방한 가운데 한 소식통은 이들이 고령의 이스라엘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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