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극동유화[014530] 등 정유주가 24일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극동유화는 전 거래일 대비 5.30% 내린 4천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3천910원까지 떨어지며 4천원 선을 내주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장중 전 거래일 대비 3.20%까지 하락했으나 저가 매수세 등이 유입되며 0.50% 오른 채 마감했다. 에쓰오일(S-Oil[010950]) 역시 장중 2.43%까지 하락했으나 장 후반 하락 폭을 줄여 전날과 동일한 가격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흥구석유[024060]와 중앙에너비스[000440]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5.06%, 6.11% 내렸다.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 억제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전날 2% 넘게 하락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2.33달러(2.5%) 하락한 89.83달러에,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배럴당 2.59달러(2.9%) 하락한 85.49달러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달 초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전날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이집트와 카타르의 중재에 따라 여성 민간인 포로 2명을 석방한 가운데 한 소식통은 이들이 고령의 이스라엘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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