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터치, 내달 코스닥 상장…"미국·유럽 시장 진출 확대할 것"

입력 2023-10-24 14:20  

메가터치, 내달 코스닥 상장…"미국·유럽 시장 진출 확대할 것"
컨텍, 31일부터 청약…206만주 공모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메가터치는 24일 미국·유럽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메가터치는 이날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장 계획과 기업 비전을 공개했다.
2010년 설립된 메가터치는 이차전지 및 반도체 테스트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충방전 핀, 포고핀 등이 주력 제품이다. 최대주주는 반도체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검사장비 전문 기업인 티에스이[131290]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생산능력 확대와 연구개발, 미국·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윤재홍 메가터치 대표이사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이차전지 시장과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새로운 국면을 맞은 반도체 시장에서 당사 제품의 선도적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이차전지와 반도체 검사 공정 핵심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터치는 이번 상장을 통해 520만주를 100% 신주로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를 3천500∼4천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약 182억∼208억원이며 상장 뒤 예상 시가총액은 727억∼831억원 수준이다.
메가터치는 오는 2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 달 1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같은 날 전기 통신 전문업체인 컨텍도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레이저 기반 광통신 지상국 관련 신사업 추진 등으로 한국 우주 산업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컨텍은 위성영상 생성을 위한 데이터처리 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상장 후 기존 사업의 수주를 확대하고, 레이저 기반의 광통신 지상국 관련 신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희 컨텍 대표이사는 "컨텍은 구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매출을 내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도 큰 회사"라며 "한국의 우주 산업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컨텍은 이번 상장을 통해 206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를 2만300∼2만2천500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약 418억∼463억원이며 상장 뒤 예상 시가총액은 2천921억∼3천238억원 수준이다.
컨텍은 오는 2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 달 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mylux@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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