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설루션 기업 뤼이드는 영상 학습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생성형 AI 서비스 '퀴지움'을 시범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뤼이드에 따르면 퀴지움은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에서 중요한 정보를 식별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이해도를 체크할 수 있는 교육 문제를 자동 생성해준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자신의 학습 정도를 쉽게 파악하고, 필요한 부분만 다시 시청하는 등 추가 학습을 진행할 수 있어 영상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퀴지움의 문제 지문과 보기 생성의 질이 매우 고도화했다고 뤼이드는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영상 교육 자료 원문을 학습자에게 맞게 보정하고, 학습자의 지식 기반에 맞도록 뤼이드 고유의 '지식 추적'(Knowledge Tracing) 기술을 생성형 모델 기술을 연결해 학습자에게 최적화한 문제가 제공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서비스는 퀴지움 웹사이트(https://quizium.ai)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는 영문으로 개발됐으나 영상 콘텐츠의 언어와 사용자의 언어 설정에 따라 질문(문제)은 한국어, 영어, 포르투갈어 등 다양한 언어로 생성된다.
앞서 뤼이드는 지난 6월 브라질 파라나주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브라질 공교육에 퀴지움을 도입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퀴지움에 적용된 AI 기술 관련 논문은 지난해 자연어 처리기술(NLP) 학회 EMNLP에서 1편, 올해 전산언어학학회 ACL에서 2편 채택되기도 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