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서울 이태원 케이브하우스에서 글로벌 기업과 국내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코리아 서밋'을 열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대기업 노하우와 자원을 활용한 스타트업 지원, 스타트업의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상생협력 파트너십 등이 목적이다.
행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마존웹서비스(AWS), 탈레스 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 이들 기업과 협력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 27개사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기업들은 국내에서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와 스타트업 협업 사례, 본사 연계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 등 노하우를 공유했다.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간 '밋업' 세션에서는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를 글로벌 기업의 기술이나 사업 포트폴리오에 어떻게 접목할지를 논의했다.
강명수 대한상의 공공사업본부장은 "기술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짐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은 스타트업에 큰 무기가 될 수 있다"며 "대한상의는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해외 기업과의 가교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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