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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3년내 1∼4공장을 전체 가동하고 2026년까지 국내와 해외를 비롯해 40개 이상의 거래처를 확보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의약품박람회'(CPHI Barcelona)에 마련한 단독 부스에서 양재영 BD(사업 개발) 센터 전무이사가 이 같은 내용의 영업 현황과 전략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중소형 규모 수주 4곳, 대규모 수주 2곳을 포함해 총 6곳의 매출처를 확보하고, 2026년까지 국내외 거래처가 40개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양 전무는 3년 내 1∼4공장을 전체 가동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고 회사는 전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달 CDMO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인도 제약사 '닥터레디스 래버러토리즈'와 구체적인 계약·협력 내용을 논의했으며 이에 대한 내용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수주를 통해 영업 실적과 현금 흐름을 대폭 개선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프레스티지바이오는 덧붙였다.
올해 초 455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자본 확충에 성공함에 따라 자본 조달이나 시장을 통한 공모 활동은 더 이상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는 현재 2공장이 대규모 수주 물량을 위한 가동을 준비 중이며, 4공장은 제품 생산을 위한 시험 생산 종료 후 다음 달 성능평가 생산(PPQ)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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