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솔루스첨단소재[336370]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천112억원, 영업손실 204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0%, 작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 분기 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지난 7월 영국 크로다인터내셔널에 매각한 솔루스바이오텍 매각대금 3천423억원이 일시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은 2천15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전지박·동박 사업부문은 작년 동기 대비 22.3%, 전 분기 대비 14.0% 증가한 8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전지박은 일부 고객사의 주문량이 증가하며 전 분기 대비 11.4% 상승했고, 동박은 하이엔드 동박 판매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전자소재 사업부문은 매출 27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TV, IT 기기 수요 둔화가 이어지며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전지박·동박 사업부문은 헝가리 제2공장 연내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고, 반도체용 초극박 공급이 본격화되며 실적 회복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전자소재도 비발광소재 양산에 착수하면서 내년부터는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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