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효성[00480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512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8천5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다. 순이익은 15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일부 지분법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효성은 설명했다.
효성중공업[298040]의 영업이익은 94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8.7% 증가했다. 특히 전력PU 부문이 미국 생산법인 생산량 증대와 수익성 개선에 흑자로 전환했다.
효성화학[298000]은 베트남 공장 가동률 확대로 매출이 늘어 적자 폭이 지난해 3분기 1천398억원에서 28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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