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현대위아[011210]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3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환경과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A+등급을,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A등급을 받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 중 통합 A+등급을 받은 건 현대위아가 유일하다.
한국ESG기준원은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향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오는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탄소중립 중장기 로드맵과 폐기물 처리 등 내용을 공시하고 사업장 내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하는 등 환경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하는 문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갖추도록 협력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사회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보다 지배구조 부문에서 한 단계 상승한 평가를 받은 데 대해 현대위아는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성 사외이사 선임 등 다양성을 확보한 것이 등급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현대위아의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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