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원유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2천318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3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현재까지 총 143척(해양설비 1기 포함), 201억9천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157억4천만달러의 128.2%를 달성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원유 운반선의 예상 발주량은 올해 325척, 내년 375척으로, 각각 전년 대비 63%,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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