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상상인증권[001290]은 채권 중도 매도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리테일 채권 판매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상상인증권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채권을 판매하는 동시에 반대로 고객들로부터 채권을 매입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판매하는 종목을 포함해 400여 채권 종목에 대해 매수 호가(BID)를 제시함으로써 만기 도래 전 중도 매도가 어려운 채권 투자의 환금성을 높였다고 상상인증권 측은 설명했다.
증권사들은 채권을 대량으로 떼와 개인투자자들을 상대로 판매하기 때문에 같은 채권이라도 증권사마다 가격이 다른데, 상상인증권은 리테일 채권을 도매가격 수준으로 판매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태중 상상인증권 대표는 "고금리 시대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리테일 사업 확대를 위해 채권 매매 서비스를 강화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과 이익을 극대화하는 증권사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or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