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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SKC[011790]는 반도체 소재사업 투자자 SK엔펄스의 파인세라믹스 사업을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양도한다고 31일 밝혔다.
SK엔펄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파인세라믹스 사업을 3천600억원에 한앤컴퍼니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 직후 두 회사는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SK엔펄스는 다음 달 중 임시주주총회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파인세라믹스는 고순도 무기 화합물을 통해 기존 세라믹 소재보다 전기적 특성과 내구성 등을 높인 반도체 소재다.
SKC는 미국 반도체 패키징 기술기업 칩플렛 지분 투자,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ISC 인수 등으로 고부가 신규 사업 중심의 반도체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C는 "이번 파인세라믹스 양도 대금을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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