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물 수출 늘린다…해외 구매자 공략

해수부, 수산물 수출 늘린다…해외 구매자 공략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우리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다음 달 1일 부산 벡스코에서 해외 구매자(바이어)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수산식품을 수입하는 12개국 해외 구매자 77개사가 참석해 현지의 한국 수산식품 수입 동향과 수출입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한다.
해수부는 한국수산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협,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시식회를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등의 구매자에게 김, 전복, 장어 등 인기 수출 품목을 소개하고 수출 지원 정책과 수산물 안전 관리 제도를 홍보한다.
해외 구매자들은 내달 1∼3일 열리는 제21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무역상담회에도 참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중화권 구매자가 참여하는 국내 무역상담회인 만큼 수산물 수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해수부는 기대했다.
해수부는 연말까지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수출길을 열기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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