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이마트24는 전국 매장에서 '쓱(SSG) 유심'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쓱 유심을 구매한 뒤 '쓱데이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은 4개월간 매달 통신료 980원만 내면 통화·문자·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7GB(기가바이트)를 초과하면 1Mbps(초당 메가비트) 속도로 계속 사용 가능하다.
4개월 이후 월 요금도 1만9천350원으로 일반 통신사 요금 대비 30% 저렴하다. 쓱데이 요금제는 이달 한 달 동안만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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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 유심은 스테이지파이브가 운영하는 통신플랫폼 '핀다이렉트'와 함께 출시한 것으로, KT 통신망을 임대해 쓴다.
이마트24는 'LG유플러스 원칩'과 같은 편의점 단독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유심 상품군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고물가 여파로 알뜰폰 유심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이마트24에 따르면 2019∼2022년 알뜰폰 유심 매출은 연평균 400%씩 증가했다. 올해 1∼9월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234%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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