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LG이노텍[011070]은 협력사 역량 제고를 위해 이달부터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를 열고 현장형 실습 교육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LG이노텍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 사업에 참여해 이번 훈련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올해 참여하는 LG이노텍의 협력사는 31곳으로, 자동화 시스템의 컴퓨터 전자장치(PLC), 로봇 등 생산 기술과 관련한 전문 교육을 받는다.
내년부터는 품질, 사이버 보안 등의 분야를 확장해 2027년까지 총 150여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오는 3일까지 이틀간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동반성장 아카데미'도 연다.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 창구로서 LG이노텍이 2012년부터 매년 추진해 왔다. 이번에는 더 많은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마련됐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협력사의 성장은 LG이노텍의 성장과도 직결되기에 함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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