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경남에 DX협업지원센터 설치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경남에 DX협업지원센터 설치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경남 창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 지역본부에서 '경남 산업 디지털 전환(DX) 협업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DX 협업 지원센터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성공사례를 발굴·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작년 7월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이 시행되면서 전국에 설치되고 있다.
DX 협업 지원센터는 온오프라인에서 기업 간 협업 지원, 선도사업 발굴·지원, 상담·자문, 인력 양성, 산업 데이터 표준화·품질관리 등 기능을 수행한다.
산업부는 지난 1월 발표한 '산업 인공지능(AI) 내재화 전략'에 따라 3월 산업지능화협회와 생산성본부를 수도권 협업 지원센터로 지정하고, 5월에는 경남, 경북, 충북에 각각 지역 센터를 추가로 지정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갖추고 수요·공급 기업 간, 밸류체인 기업 간, 업종 간 다양한 협업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하게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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