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카카오 전산센터 화재 막자'…금융권 합동 재해복구 훈련

입력 2023-11-02 12:00  

'제2의 카카오 전산센터 화재 막자'…금융권 합동 재해복구 훈련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금융감독원은 오는 4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은행과 증권사, 금융결제원, 한국거래소가 참여하는 금융권 합동 재해 복구 전환 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작년 10월 카카오[035720] 전산센터 화재 사고 이후 전자 금융서비스 안정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조치들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 훈련도 그 일환이다.
9개 은행과 43개 증권사가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은행과 증권사, 금융결제원, 한국거래소에서 재해 발생 시 복구 시스템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자금 이체나 주식 주문 등 연계 전자 금융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상호 검증하는 데 목적을 뒀다.
금감원은 "최근 전자 금융서비스가 여러 연계 기관에 걸쳐 이뤄지는 만큼 금융회사 한 곳의 자체 시스템에 대한 훈련만으로는 재해 발생 시 완전한 복구를 보장할 수 없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연계 훈련 내용을 연내 제정·시행할 '비상 대책 수립·운용 가이드라인'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융권 전자금융사고 시 최저 보상 한도 상향 및 재해 복구센터 구축 의무회사 확대 등을 위한 규정 개선을 두고 금융위원회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sj997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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