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다음 달 20일부터 인천∼베트남 달랏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달랏은 제주항공이 국적사 최초로 정기 취항하는 노선이다. 제주항공이 올해 7번째로 신규 취항한 노선이기도 하다.
제주항공의 인천∼달랏 노선은 매일 오후 10시 20분(이하 현지시간 기준)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시 30분에 달랏 공항에 도착한다.
달랏에서는 오전 2시 30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9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베트남 중부 고원에 위치한 관광도시인 달랏은 온난한 기후가 이어져 '영원한 봄의 도시', '꽃의 도시'로 불린다.
이번 달랏 노선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인천∼다낭, 인천∼나트랑, 인천∼푸꾸옥, 인천∼하노이, 인천∼호찌민, 부산∼다낭을 포함해 베트남 7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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