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3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3)에서 흉부 및 유방 촬영 영상분석 AI 설루션에 관한 연구 초록 7편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루닛은 두 가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흉부 단순 촬영 판독에서 이상 징후 누락을 예방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AI로 유방 추적 관찰 및 유방암 위험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I를 활용한 유방암 검진 효과의 예비적 중간 분석, 유방 촬영술을 통한 유방 밀도 평가, 유방 촬영술에서 AI가 놓치는 침습성 유방암의 특징 연구 등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루닛은 덧붙였다.
아울러 루닛은 전시 부스에서 모의 판독실을 구성해 참가자들이 AI 영상분석 설루션 '루닛 인사이트'를 직접 체험해볼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의 암 진단 AI 설루션 루닛 인사이트는 국내외 주요 상급 종합병원은 물론 전문 이미징 센터 등 다양한 환경의 의료 기관에서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품 고도화를 통해 폐암 및 유방암 진단 AI 소프트웨어의 기술적 완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09회를 맞은 RSNA는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영상의학 학술대회 겸 의료기기 전시회다.
hyuns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