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스파크플러스는 기존의 공유 오피스를 넘어 오피스 서비스 사업 확장을 골자로 하는 새 슬로건을 발표하는 등 리브랜딩을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스파크플러스의 새 슬로건은 '공간, 간편함을 넘어'다.
공유오피스의 경쟁력이었던 간편함을 뛰어넘어 스파크플러스가 지향하는 오피스 서비스의 본질인 '성장하는 공간'에 접근한다는 의미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아울러 스파크플러스는 웹사이트를 '마치 한 편의 잡지를 읽는 듯한 구성으로 디자인'한 개편도 단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기존에는 단순히 상품만 설명했다면,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공간 운영 관리를 부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사용자의 오피스 공간 경험 개선을 목표로 모든 지점의 공간 구성도 개편한다. 다음 달 서울 서초구 강남역 근처의 강남 4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모든 지점에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스파크플러스는 2016년 1호점 개관 이후 7년간 빠르게 지점을 확장해왔으며 지난해 국내 공유오피스 최초로 흑자 전환을 달성하기도 했다. 세계 오피스 임대 시장의 위기와 달리, 지난달 기준으로 누적 이용 기업 수는 5천 개를 넘었고 평균 계약률은 98%에 달했다.
목진건 대표는 "공유오피스에서 추구했던 가치가 간편함이었다면 이제는 그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오피스라는 공간을 더 깊이 연구하고 탐색해 새 변화를 주도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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