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하이브[352820]가 넷마블[251270]의 시간외 대량 매매(블록딜) 여파에 7일 장 초반 7%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7.47% 내린 2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은 보유한 하이브 주식 250만 주(약 6%)를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전날 장 마감 뒤 공시했다.
넷마블의 매도 물량이 추후 시장에 나올 것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처분 예정 일자는 오는 9일로, 처분 후 넷마블의 하이브 지분율은 약 18.08%에서 12.08%로 감소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처분 목적에 대해 "보유주식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라며 "추가적인 블록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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